2025. 2. 12.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제1부장)’은 김녹완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강간, 협박,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김녹완은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해 남녀 234명에 대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배포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 피해자 수는 2019∼2020년 조주빈(29)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피해자 73명의 3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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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제1부장)을 구성하여 「텔레그램 ‘자경단’ 사건」을 수사한 결과,
- 총책 김녹완(일명 ‘목사’)이 자신은 ‘목사’, 조직원들에게는 ‘전도사’,‘예비 전도사’ 등의 직위를 부여하여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한 후, 성착취물 · 불법촬영물 · 허위영상물을 제작 및 유포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미성년자를가학적· 변태적 수법으로 강간하면서 이를 촬영하는 등 추가 범행을 하고,
- 피해자들로부터 금원을 갈취한 후 이를 조직원을 통해 구글기프트코드 등으로 현금화하거나 순차 송금하는 방법으로 자금세탁 하였음을 규명하여, 금일(2. 12.)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을 구속기소 하였음
또한, ‘자경단’ 피해자 234명에 대해 ① 신체적 · 정신적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 ②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불법 영상물 삭제 지원, ③ 개명 등을 통한 피해자의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 지원 등 다각적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였음
-앞으로도 ‘자경단 특별수사팀’은 김녹완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한 처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인격을 말살하는 엽기적 범행을 저지른 ‘자경단’ 조직 범행에 대하여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끝까지 추적 ‧ 엄단할 예정임
- 서울중앙지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