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단’은 목사 김녹완을 정점으로 하여 선임전도사 ‧ 후임전도사‧예비전도사로 구성되어, 전도사들이 피해자를 포섭하여 김녹완에게 연결하고 성착취물의 제작 · 배포, 피해자에 대한 강요·협박 등의 범행을 수행하는 구조로, 선임전도사들은 조직원을 포섭 후 교육하여 범행을 지시하는 역할까지 담당하였음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 제1부장)을 구성하여 「텔레그램 범죄집단 ‘자경단’ 사건」을 수사한 결과,
- 총책 김녹완(일명 ‘목사’)을 비롯한 조직원들의 여죄를 밝혀내어 추가 인지하고,
- 선임전도사 B○○를 검찰에서 직접 구속하여,
- 총책 김녹완, 선임전도사 A○○, B○○ 등 3명을 구속 기소하였고, 전도사 및 예비전도사 등 조직원 9명을 불구속 기소하였음
특히 전국에 흩어져 있던 이미 판결이 확정된 ‘자경단’ 관련자들의 기록을 확보하여 수사한 결과, 과거 성명불상자의 범행으로 암장되어 있던 김녹완의 추가 피해자 17명에 대한 범행을 밝혀 내 기소하였음
또한 ‘자경단’ 피해자들에 대하여 ① 심리치료비 등 지원, ② 불법 영상물 모니터링 및 삭제 지원, ③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텔레그램 ‘박제채널’에 대한 접속 차단 등 다각적, 실효적 지원을 실시함
‘자경단 특별수사팀’은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다하여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향후에도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하겠음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파일 참고바랍니다.
<서울중앙지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