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3년간(2022년 하반기~2025년 상반기 현재) 인천지역 4대 폭력 범죄단체 (간석식구파, 주안식구파, 꼴망파, 부평식구파)에 가입한 조직원 총 97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혐의로 기소하였음
더불어, 인천지방검찰청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 현재까지 20~30대 소위 ‘MZ조폭’이 주도하여 벌인 일반 시민 상대 폭력 및 사기 범죄, 경쟁 범죄단체 조직원과의 싸움을 비롯한 폭력 범죄단체 조직원들의 각종 범죄를 집중 수사하여 폭력 범죄단체 조직원 11명을 구속, 14명을 불구속 기소하였음
향후에도 검찰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 내 폭력 범죄단체의 확산을 방지하고, 이들의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칙적 구속 수사와 중형 구형으로 엄정히 대응하여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음
▣ 인천지역 폭력 범죄단체 동향
현재 인천지역에는 간석식구파, 주안식구파, 꼴망파(신포동식구파), 부평식구파 등 4개 폭력조직이 활동 중임
* 조직기강 확립을 위한 ‘빠따’ 폭행 및 범행 은폐 행위 적발
- 20대 부평식구파 조직원 A는 후배조직원 2명에게 속칭 ‘빠따’* 폭행을 가하고, 경찰수사 과정에서는 다른 조직원을 가해자로 내세움
-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후 조직원 30여 명을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충실하게 보완수사하여 A가 ‘빠따’ 폭행을 저지르고,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후배조직원에게 허위 진술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밝혀내 폭력행위처벌법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특수상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직접 구속하여 기소함
▣ 시민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
- 조직적·반복적으로 시민의 재산을 침해한 폭력조직원을 수사하여,
① 로또 당첨번호 제공 사이트를 제작해 피해자 5,000여 명으로부터 51억 원 상당을 편취한 꼴망파 조직원을 구속 기소하고, ② 부평식구파, 꼴망파, 주안식구파 등 조직원들이 연합한 중고차 사기 범행을 적발하여 가담한 5명 전원을 불구속(3명 별건 구속) 기소함
▣ 폭력 범죄단체 조직원들의 각종 범죄
폭력 범죄단체에 소속된 조직원들의 폭력범죄 등을 엄정 수사하여,
- 2024. 12.경 인천 연수구 식당에서 간석식구파 행동대원급 조직원과 부평식구파 간부급 조직원 등 5명이 다수 손님이 식사 중인 가운데 집단 난투극을 벌여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야기한 사건을 수사하여, 1명을 구속 기소하고, 4명은 불구속 기소함
- 2025. 3.경 주안식구파 조직원 4명이 다른 지역 폭력조직원 출신인 피해자로부터 1억 2,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강취한 사건을 수사 하여, 3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은 불구속 기소함
▣ 폭력조직 세력 확장 저지 및 엄중 처벌
최근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지역 내 폭력 범죄단체들의 범죄단체 가입· 활동 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통해 폭력 범죄단체들의 세력 확장을 저지하였음
특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폭행, 갈취, 사기 등으로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피해를 발생시킨 폭력조직원은 원칙적으로 구속하고 중형을 구형하여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였음
앞으로도 인천지방검찰청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 폭력 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엄정 대응하는 등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음
▣ 검찰 직접 보완수사를 통한 실체적 진실 규명
인천지방검찰청은 부평식구파 조직원들의 범죄단체 가입 및 조직 내 ‘빠따’ 폭행 사건을 송치받아 충실한 보완수사를 실시하여, 배후에 은폐된 진범을 밝혀내 엄벌함으로써 실체적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였음
▣ 경각심 제고를 통한 신규 폭력조직원의 유입 차단 노력
또한 최근 인터넷방송, 영화 등 매체를 통해 흥미 위주로 소비되는 조폭 관련 콘텐츠 확산 등 영향을 받아 폭력조직원에 대한 그릇된 동경으로 이른 나이에 폭력조직에 가입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음 그러나, 실상은 영화와 너무 다르고, 폭력조직 가입을 후회하는 조직원 들이 많은 것이 현실임
<대검찰청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