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예방순찰 중 96억 다중피해사기 수배자 검거, 1년간 도피 중인 수배자, 무단횡단하다 덜미 잡혀

서울경찰청(청장 박정보) 기동순찰대는 지난 102013:00 영등포구 대림역 일대 범죄 예방순찰 중 96억 다중피해사기 수배자(, 70)를 검거하였다.

 

당시 기동순찰대는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강력범죄 예방순찰 중 왕복 4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려고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차량 마이크를 통해 제지․경고하였으나, 남성이 이를 무시하고 무단횡단 후 골목으로 들어가자 추적하여 신분 확인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남성은 나는 미국 시민권자야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며 현장을 이탈하려 하였고, 경찰관이 끈질긴 추궁 끝에 신원을 확인한 결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총 2건의 죄명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임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대상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 며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수법으로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약 96억 상당을 가로챈 뒤, 2024년부터 검거 전까지 약 1년가량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범죄사실) 피의자는 OOOO포럼를 운영하며 아프리카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총 292회에 걸쳐 약 962,917만원 편취
대상자 검거 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신병 인계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동순찰대는 다중밀집장소 등 범죄취약지에서 세밀한 도보순찰 및 거동수상자 검문을 통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수배자를 검거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동순찰대는 지난 8월에도 신림역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투기하고 현장을 이탈하려던 177억 가상화폐 다중피해사기 수배자를 검거한 바 있다.

 

참고기사 “5년간 도망다녔는데...담배꽁초 버리다 덜미 잡힌 177억 사기 수배범(8.22)

 

담당 부서 범죄예방대응과 책임자 과 장 장영철 (02-700-2046)

담당자 기동순찰대 2대장 김영근 (02-700-6913)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