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25년 상반기 「형사부 우수검사」로 대구지검 이진순 검사(사연 40기), 수원지검 김찬우 검사(변시 4회), 원주지청 류미래 검사(변시 10회)를 선정하였음
이진순 검사
5개월의 기간 동안 80여건의 4개월 초과 장기미제를 처리하면서도
①‘사립대 교수의 대학원 제자 상대 피감독자간음 사건’을 송치받아, 충실한 보완 수사로 논문 지도 교수의 지위를 이용한 간음임을 규명하여 불송치된 혐의까지 추가로 밝혀 직접 구속하여 기소하고,
② 불송치 후 이의신청 송치된 현직 변호사의 준강간 사건에서, 자신의 변론 경험을 이용하여 죄책를 모면하려는 피의자의 주장을 CCTV 분석 등을 통해 탄핵하고 혐의 규명 후 기소하였으며,
③ 불구속 송치된 단순 상해 사건에 대하여, 성기구를 이용한 잔혹한 수법의 유사강간상해 혐의를 밝혀내어 직접구속하여 기소하고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 피해회복을 도모하였음
김찬우 검사
서민다중피해범죄 전담검사로서 매월 6만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사건 기록들을 송치받는 등 업무부담이 과중함에도 재배당받은 6개월 초과 장기미제 30여 건을 처리하면서,
① 공소시효 완성 2일 전 송치된 피해금액 5억원 상당의 사기 사건을 신속히 조사하여 기소함으로써 처벌의 공백을 방지하고,
②남편 몰래 ‘아파트 증여’합의서를 작성하여 소송사기에 이용한 부녀자에 대하여 보완수사를 통해 경찰 불송치결정을 뒤집고 기소하는 등 사경 불송치 후 이의신청된 사건들을 충실히 수사하여 실체를 밝혔으며,
③객관적 증거가 부족하여 장기간 수사기관을 전전한 ‘쇼핑몰 거짓 반품 사기’사건에서, 중고거래 사이트 압수 등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를 밝혀 피의자가 스스로 피해금 4,200만원 전액을 변제하게 하는 등 민생침해사범 수사에 정성을 다함
류미래 검사
매월 30여명의 사건관계인들을 소환하여 진술을 경청하여 쟁점을 명확히 함으로써,
①단순 스토킹으로 구속 송치된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여 피고인이 약 20년 동안 의붓딸인 피해자를 강간하여 수차례 임신과 낙태를 반복하게 하고, 아이 셋을 출산하게 하였음에도 범행을 은폐하고자 피해자를 협박한 사실을 밝혀내어 기소 하고,
②주범이 1년 넘게 도피한 사기 사건에서 3개월동안 14건의 영장을 발부받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피의자를 직접 체포하여 구속하면서, 피의자에게 은신처를 제공 한 범인도피사범 6명을 엄단하였으며,
③아동 성매매 사건 수사 중 타청에서 불기소 처분된 사건까지 재수사하여 장기간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밝혀 피의자를직접 구속하는 등 충실한 수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