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망 이용 아동성착취물 범죄 아시아 6개국 특별단속 435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정보통신망 이용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초국가적 대응을 위해 224일부터 328일까지 5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특별단속은 “사이버 수호자(Operation Cyber Guardian)"라는 작전명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 경찰이 동시에 단속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은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경찰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지난해보다 국제적 연대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단속 인원도 59.9% 증가한 총 435명을 검거하였다.

 

(참여국) ’241 한국, 싱가포르, 홍콩 3개국  ’252 한국,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6개국 참여/아시아 3개국 참여 확대
(단속 결과) ’24년 총 272한국231  ’25년 총 435한국374 검거/검거 인원 59.9%한국61.9% 증가

 

특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정보통신망 이용 아동성착취물 제작·유포·소지 등 관련 모든 행위를 단속 대상으로 하여 위장수사 국제공조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수사로 총 검거 인원 435명 중 86%를 차지하는 37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유형별 단속 결과 >

구분 아동성착취물제작 아동성착취물유포 아동성착취물
소지·시청 등
합계
검거 인원() 74 42 258 374

< 피의자 연령별 단속 결과 >

구분 10 20 30 40 50대 이상
검거 인원() 213 127 23 10 1

 

 

(부산청) ’241월경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하여 나체사진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는 방식으로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소지한 피의자를 국제공조 등을 이용하여 검거(구속 1)

 

(경기북) ‘238월부터 ’253월까지 미성년 피해자들 얼굴에 성행위 영상을 합성 제작한 후, 자신이 개설운영하는 텔레그램 방에 유포한 피의자를 위장수사 및 국제공조 등을 이용해 검거(구속 1)

 

(경북청) ‘248월경 미성년 피해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피해자의 사진을 캡처한 후 나체사진을 합성하는 방법으로 허위영상물을 제작, 이를 텔레그램에 유포한 피의자를 위장수사 및 국제공조 등을 이용하여 검거(구속 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국경 없이 발생하는 사이버범죄의 특성상 정보통신망을 통해 아동성착취물이 유포되는 순간 전 세계로 퍼져나가므로, 피해 아동이 입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그 어느 범죄보다도 심각해 국가 간 연대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특별단속을 함께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아시아 5개국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아동성착취물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 국가가 일제히 수사에 나선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해외 메신저·사이트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대하여 국경을 초월하여 대응한 것으로, 향후 해당 범죄에 대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망이용 아동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아시아 6개국 합동 특별단속 결과.pdf
0.29MB

 

 

<출처: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