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유흥가 일대 호객행위 및 성매매 알선 일당 54명 검거

- 가락동 유흥시설 밀집지역 내 노골적인 호객행위 및 성매매 알선한 유흥업소·보도방 및 호객꾼 대상 4차례 기획단속, 총 54명 불구속 송치

- 경찰 단속과 더불어 송파구청·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예방 노력 통해 해당 지역 고질적 호객행위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

 

 

□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 '24. 11월부터 '25. 5월까지 송파구 가락동 유흥가 일대를 기획 단속하여, 성매매처벌법 및 직업안정법·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흥업소·보도방 운영자와 호객꾼 일당 54명을 검거해 '25년 7월 28일까지 모두 불구속 송치하였다.

 

  ○ 경찰은 상당수의 호객꾼들이 지난해 가락동 유흥가 일대에서 인근 주민들이 다니는 인도뿐 아니라 도로까지 침범하여 노골적으로 호객행위하고, 성매매 알선까지 일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기획단속에 착수하였다. 

 

  ○ 이후 '24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유흥업소 등 11곳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후속수사를 통해 관련자 38명을 검거하였다. 하지만 경찰 단속에도 불구하고 호객행위가 끊이지 않아 '25년 4월과 5월 두 차례 현장 단속을 통해 호객꾼 등 16명을 추가로 검거하였다. 

 

  ○ 수사 결과, 해당 유흥가 일대 업소들이 경쟁적으로 손님을 유치하게 되면서 호객행위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호객꾼들이 업소 영업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과 더불어, 송파경찰서·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 및 업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 다방면의 노력을 함께 기울인 결과, 7월부터 해당 지역에서는 호객행위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인근 상인들도 “호객꾼들이 거리를 점령하다시피 해 지역 일대가 무질서하게 보였는데, 최근 눈에 띄게 사라져 보기 좋다.”며 변화된 거리의 모습을 반겼다.

 

  ○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일상을 침범하며 기초질서를 훼손하는 호객행위는 용인할 수 없는 범죄에 해당된다.”라며, 해당 지역에서의 호객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을 밝혔다.

 

 

 □ 담당부서 (범죄예방질서과)

  ○ 책임자 : 과장 김상형 (02-700-2048)

  ○ 담당자 : 풍속단속계장 박순기 (02-700-5401)

 

가락동 유흥가 일대 호객행위 성매매알선 일당 검거(2025-0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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