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성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집중배치 중 177억 가상화폐 다중피해사기 수배자 검거 (5년간 도피 중인 수배자,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딱걸려)

 

서울경찰청(청장 직무대리 박현수) 기동순찰대는 지난 82011:30 신림역 일대 관계성 범죄·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예방 순찰 중 177가상화폐 다중피해사기 수배자(, 60)를 검거하였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관계성 범죄 예방·대응을 위해 고위험 재범 우려 대상자 주변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관계성 범죄 및 강력범죄 취약지인 신림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여 흉기소지의심자·거동수상자 불심검문 등 가시적 예방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 - 행인들을 향해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 1명 사망(’23.7)

 

순찰 중에 꽁초를 투기하고 경찰관을 본 뒤 황급히 이동하려는 대상자를 발견, 단속하려 하자 ‘한번만 봐달라’며 택시를 탑승하려 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이를 제지 후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였다.

 

대상자는 이에 불응하며 ‘봐달라. 돈을 주겠다’를 반복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하는 척을 하는 등 지속해서 시간을 끌며 현장을 이탈하려던 상황으로, 끈질긴 추궁 끝 신분 확인 결과 사기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자임을 확인하였다.(이외 폭행, 사기 등 수배 총 10건)

 

조사 결과, 대상자는 ’18년부터 19년까지 가상화폐 다중피해사기로 피해자 1,300여 명으로부터 177억 원 상당을 가로챈 뒤, 20년부터 검거 전까지 약 5년가량 도피 중이던 상황이었다.

󰋼 (범죄사실) 대상자는 다단계회사 총책으로, ’18~’19년까지 가상화폐(일명 ‘O페이’) 구입하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약 1,300여명으로부터 177억 원 상당을 편취
대상자 검거 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신병 인계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동순찰대는 다중밀집장소 등 범죄취약지에서 세밀한 도보순찰 및 거동수상자 검문을 통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수배자를 검거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동순찰대는 올해 상반기에도 범죄 취약지인 신림역 일대에서 경륜장 부근을 수 차례 배회하던 수상한 차량을 발견, 검문을 통해 8천억원 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수배자를 검거한 바 있다.

참고기사 - 수상한 차량 뒤쫓았더니...“8천억 규모 도박사이트 운영 수배자(4.25)

 

 

담당 부서 범죄예방대응과 책임자 과 장 장영철 (02-700-2046)

담당자 기동순찰 2대장 김기덕 (02-700-6913)

 

 

5년간 도피 가상화폐 177억원 다중피해사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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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